합천영상테마파크가 새해를 맞으면서 영화와 드라마 촬영으로 분주해지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세트장이 전국제일 모델을 제시한 합천군은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 촬영의 열기로 강추위를 물리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의료기관인 제중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36부작 의학드라마로 경인년 새해 4일부터 첫방송을 시작해 1회부터 15.1%의 높은 시청률로 인기를 몰아 가고 있으며, 마산MBC 3.15의거 50주년 특집드라마 ‘누나의 3월’이 3주간의 일정으로 촬영에 들어갔고 세트장은 스텝과 출연진, 촬영차량 등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누나의 3월”은 70분 분량 2부작으로 지역 방송사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최초의 드라마로 손현주, 정찬, 김지현, 오지혜, 김애경 등이 출연한다. 19일 9시 제작보고회에서 고사를 시작으로 첫 촬영에 들어갔는데 편집 등 후반기 작업을 거쳐 3월 마산 MBC를 통해 자체방송하고 서울MBC를 통해 전국방송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사투리를 배우들이 어떻게 구사해낼지도 기대된다.
또한 합천영상테마파크는 현재 합천읍 장계리 구장인초등학교에서 촬영하고 있는 6.25전쟁 60주년 특집영화 <포화속으로> 촬영을 위한 영덕시가지 세트작업이 한창이다. 영덕시가지 세트는 <포화속으로> 촬영이 끝나면 KBS드라마 <전우>, MBC미니시리즈 <로드 넘버원>, 영화<서부전선 이상없다>가 연속해서 촬영하고 이후에는 합천군에서 정비하여 서바이벌 게임장과 실내사격장으로 사용할 예정으로 있다.
| |
▲ "제중원"촬영 장면 |
“제중원”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합천영상테마파크는 휴일이면 전국의 관광객이 찾아 주차장이 가득 메워졌으며, 금주부터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촬영현장을 찾은 연인들은 인기연예인의 연기모습을 직접 관람하면서 주인공이 된 듯 눈에 익은 세트장도 둘러보며 사진촬영에 푹 빠졌다.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이처럼 각광받는 것은 7만4천629㎡부지의 국내 최대 시대물 오픈세트인데다 주변에 황매산, 황강, 합천호, 해인사를 연계하는 관광벨트가 구축되어 있으며, 2011년이면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이 개최될 예정에 있어 전국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상테마파크 인근 31만1천146㎡의 오픈세트 건립 부지를 확보한 상태에서 50억원의 예산으로 현재 오픈세트 리모델링 및 전시·체험시설 설치공사를 착수한 상태로 완공 후 연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합천에는 각종 촬영이 이어지면서 군내 식당과 숙박업소, 목욕탕 등 지역상권이 활기가 넘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가볼만한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매산 철쭉 한참 (0) | 2010.05.17 |
---|---|
합천 영상테마파크 제중원,과 포화속으로 촬영 (0) | 2010.03.31 |
합천호 황태마을 (0) | 2009.11.18 |
대구지역 외국인 정보지 펜션소개 (0) | 2009.10.11 |
합천 영상테마파크 (0) | 2009.09.22 |